최근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(원숭이두창)의 확산이 커지며 각 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글에서는 엠폭스란 무엇이며 증상 잠복기 치료법 예방법 등 다양항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목차
1. 엠폭스란?
2. 엠폭스 증상
3. 잠복기
4. 치료
5. 예방법
6. 전염경로
1. 엠폭스란?
엠폭스(Mpox, 이전 명칭: 원숭이두창)는 Orthopoxvirus 속에 속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. 천연두와 유사한 임상 증상을 나타내지만, 천연두보다는 덜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주로 중앙 및 서아프리카의 특정 지역에서 풍토병으로 발생하지만, 최근에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.
2. 엠폭스 증상
초기 증상(전구기)
- 발열
- 심한 두통
- 프절 비대 (림프절이 부어오르는 증상)
- 근육통 및 피로감
- 허리 통증
피부 발진 단계
- 발열이 발생한 후 1~3일 후에 얼굴에서 시작하여 신체 다른 부분(손바닥, 발바닥 포함)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납니다.
- 발진은 반점(macules), 구진(papules), 수포(vesicles), 농포(pustules), 딱지(crusts)의 단계로 진행됩니다.
- 이 발진은 약 2~4주 동안 지속되며, 병변이 점차 딱지로 변하고 치유됩니다.
3. 잠복기
일반적으로 6일에서 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, 경우에 따라 5일에서 21일까지도 될 수 있습니다.
4. 치료
엠폭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는 없지만,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:
- 대증 요법: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치료가 중심입니다.
- 항바이러스제: 시도포비르(Cidofovir), 브린시도포비르(Brincidofovir), 테코비리마트(Tecovirimat)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.
- 예방적 백신: 천연두 백신이 엠폭스 예방에 85%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5. 예방법
-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
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. - 위생 유지
손을 자주 씻고, 감염된 물체나 환경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- 백신 접종
특정 위험군(예: 의료 종사자, 연구실 직원)은 예방적 백신 접종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.
6. 전염경로
- 동물에서 인간으로
감염된 동물의 체액, 혈액, 또는 병변과의 직접 접촉,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는 경우에 전염될 수 있습니다. 설치류와 영장류가 주요 숙주로 알려져 있습니다. - 사람 간 전염
주로 장기간의 밀접한 접촉, 피부 병변과의 접촉, 호흡기 분비물, 또는 감염된 환자의 개인 물품(예: 침구, 옷)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. - 환경을 통한 전염
오염된 물건이나 표면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.
결론
2022년 이후 엠폭스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, WHO는 이 질병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하였으며, 최근에 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국제 사회가 엠폭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.
엠폭스는 천연두보다 덜 치명적이지만, 여전히 공중보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입니다.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,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니 관심을 가지고 개인 방역에 힘쓰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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